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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곧 신규 확진 2천 명대"...'델타 변이' 이어 '람다 변이' 확산 / YTN

2021-07-15 9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습니다.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한번 오늘 오후 6시까지 어떻게 집계가 되고 있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러면 내일, 오늘과 비슷한 수준이 될까요?

[이재갑]
일단 오늘 지자체 발표된 상황들을 정리해 보면 1192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왔고요. 서울은 계속해서 숫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서울도 거의 500명 준해서 나오고 경기도도 300명대 넘게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비수도권에서의 확진자 숫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특히 부산 경남 쪽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들인데요.

일단 지금 수순이면 어제보다는 6시에 숫자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저녁 사이에 만약에 한두 군데라도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면 내일도 아마 비슷한 수치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00명 확진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정부는 애초에 8월 중순이라고 내다봤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갑]
일단 확진자의 숫자 부분들은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기는 합니다. 그런데 지금 올라가는 수순을 보게 되면 다음 주 중에도 언제든 2000명이 넘어도 이상하지 않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그런데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그러니까 방역이 강화된 게 이번 주 초반, 월요일부터 방역이 강화됐기 때문에 다음 주 중에는 적어도 피크는 이제 다다르고 꺾이는 모습들을 봐야 그 이후의 상황들이 그래도 낫겠다고 예상할 수 있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아직 예측이 안 되고 있어서 좀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400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1차 대유행 때 아마 그건 특정한 상황이죠, 종교집단에서 한꺼번에 발생했으니까. 그때 이후로는 가장 많은 숫자인데. 이렇게 되면 4차 대유행은 수도권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이게 아니라 이제 전국으로 갔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이재갑]
일단 전국... (중략)

YTN 이재갑 (chosh05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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